"한예슬·소유 봐야지" CJ온스타일, 라방 매출 108%↑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4.09.29 10:31
지난 8일 론칭한 온스타일 라이브쇼.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한예슬, 소유 등 셀럽(유명인사)이 출연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 효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평균 일간활성이용자수(DAU)가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해당 라방이 처음 방송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모바일 앱 평균 DAU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증가했다. 이달 초에는 사흘 연속 130만명 이상이 앱에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이번 신규 프로그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000만뷰를 기록했다. 매회 라방 평균 페이지뷰(PV)는 35만회다. 지난 24일 'MZ들은 뭐 입지?'를 주제로 방송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페이지뷰(PV)는 40만회다. 일반 라방 페이지뷰(PV)가 1만 안팎에 그치는 것을 고려하면 40배 이상의 흥행이라고 CJ온스타일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전체 거래액도 전년비 108% 올랐다.


20대, 30대 고객도 늘었다. 같은 기간 CJ온스타일 앱에 방문한 2030 고객은 전월 동기간(7/26~8/25)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특히 틱톡에서 CJ온스타일 라방을 접하고 앱으로 인입된 고객은 전월비 3배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가격, 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탈피해 화제성 있는 셀러와 함께 만든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30대 새로운 팬덤 확보뿐만 아니라 앱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잘 만든 대형 콘텐츠 하나가 열 광고 부럽지 않은 '블록버스터 법칙' 전략을 입증해낸 만큼 앞으로도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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