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스1·뉴시스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진보단체 회원인 남성 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전국민중행동·민주노총 등 진보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개최한 뒤 대통령실 인근인 남영삼거리까지 행진했다.
행진 도중 일부 참가자가 붉은 연기를 내뿜는 연막탄을 터뜨렸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항의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하며 행진이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을 밀친 회원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집회 과정에서 연막탄을 터뜨린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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