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년전 죽을뻔한 함소원…무속인 말 듣고 놀라며 한 말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9.28 09:13
/사진=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약 1년 전 유산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지난 27일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 측은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함소원은 MC 안정환, 홍현희와 한 무속인을 찾았다. 무속인은 함소원을 보고 "죽을 뻔한 걸 두 번 넘어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놀라며 "2021년에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방송 활동이 끊기고 둘째 유산까지 겪었다"고 했다. 그는 "악성 기사 3개가 한 번에 터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그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나쁜 생각도 했다"며 "둘째를 가지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스트레스로 유산했다는 사실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했다.

앞서 함소원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중국인 남편 진화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실 저는 2022년 12월쯤 이혼했다"며 "다만 딸이 어려서 헤어지진 않고 같이 사는 중"이라고 밝혔다.

1976년생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17년 18세 연하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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