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 42,313(+0.33%) 사상최고치 경신…나스닥은 약보합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4.09.28 05:18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30개 평균인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7.89포인트(0.33%) 상승한 42,313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7.2포인트(0.13%) 내린 5738.17을 나타냈다. 나스닥도 70.7포인트(0.39%) 떨어져 지수는 18,119.59에 마감했다.

3대 주요 지수는 이번 주 종합으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은 약 1% 올랐고. 다우는 0.7%, 나스닥도 1% 안팎 지수를 높였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인플레이션이 통제 하에 있는 한 연방준비제도(Fed)는 전적으로 노동시장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특히 경기 침체로 성장이 더딘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 시장 모두에 순풍이 불 것"이라고 기대했다.


월가는 이번주 연속적으로 나타난 경제지표의 호조세로 인해 경기 연착륙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해 노동시장이 강세를 간접적으로 증명했으며 2분기 국내총생산(GDP)의 확정치는 3% 나타나 1분기 1%대 저성장을 극복하는 모습을 확인시켰다. 게다가 이날 PCE 물가지수도 예상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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