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5층짜리 아파트서 '불'…대응 1단계, 주민 16명 대피 소동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9.27 22:24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불이 나 주민 16명이 대피했다.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불이 나 주민 16명이 대피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5층짜리 아파트 4층 세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주민 1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어 장비 31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20여 분 만인 오후 8시 24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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