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기업 밸류업 위한 상장사 공시담당자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09.27 16:30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담당자 설명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27일 서울사옥에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시사례 공유·교육에 대한 기업 실무자의 수요가 많음을 고려해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준비과정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선제적으로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기업인 신한지주와 콜마홀딩스의 실무자가 계획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과정·절차 및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Q&A)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러 기업의 관심으로 설명회는 오후 3시, 4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 500여사의 공시담당자 등 실무자 63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밸류업 공시 기업의 현장감 있는 사례 공유를 통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밸류업 공시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다음달 17일 예정된 상장기업 사내·사외이사 대상 설명회를 비롯해 IR(기업설명) 담당자, 재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 등도 순차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밸류업 노력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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