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도 고열에도 '육아' 올인 아빠, 3살 아들은 폭언…오은영 '심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9.27 16:57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고열에도 육아를 멈추지 않는 열정적인 아빠에게 폭언을 퍼붓는 3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육아에 목숨 건 아빠와 죽음을 말하는 3살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3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금쪽이 아빠는 어린 아들을 위해 육아 휴직을 할 만큼 육아에 '올인'하고 있지만 금쪽이는 그런 아빠에게 서슴없이 험한 말을 내뱉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선공개 영상에서는 금쪽이 가족이 하원길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금쪽이는 신나게 구슬 아이스크림을 고르지만 엄마는 카드를 두고 왔다며 난감해한다. 이에 아빠는 어쩔 수 없이 금쪽이가 고른 아이스크림을 회수하고, 금쪽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의 실수에도 금쪽이는 아빠를 향해 험한 말을 퍼붓는다. 금쪽이는 오열하며 "아빠 X일 거야"라는 말을 반복하고, 아빠는 애써 침착함을 지키며 "계속 그런 말 하면 이따가 (아이스크림) 못 사"라고 말해보지만 통하지 않는다.

아빠를 향한 금쪽이의 말에 출연진은 충격에 빠져 입을 다물지 못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공개 영상

이어 38도가 넘는 고열이 나는 상황에서도 아빠는 금쪽이와 온몸으로 놀아준다. 엄마는 "열난다"며 걱정하지만 금쪽이 아빠는 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도 육아를 멈추지 못한다.

고열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금쪽이를 돌보는 아빠의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온 힘을 다해 놀아주는 아빠의 '영끌 육아' 모습에 생각지도 못한 날카로운 진단을 내린다.

육아에 목숨을 건 아빠와 매일 죽음을 말하는 금쪽이에게 오은영 박사가 내린 진단과 솔루션은 이날 방송되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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