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2024년 AI·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산업생태계 재편에 경북만의 디지털 전환(DX) 방식으로 대응하고 단순 제품 생산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서비타이제이션 개념을 도내 기업에 안착시킬 목적으로 기획됐다.
디지털 기술과 효과를 활용한 개회 퍼포먼스에 이어 물류 로봇과 제조 현장 영상 시연, 스마트 글라스 착용 체험 공간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영재 KAIST 교수가 '디지털 전환: 제조의 무인-자율화', 안드레아 마타 밀라노공대 교수는 '제조 및 생산시스템의 디지털 혁신'을 기조강연했다.
또 관계 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전환:국가정책 방향, 제조업의 서비타이제이션 전략 및 DX 확산, 생성형 AI와 공공서비스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논의하기도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의 힘을 발판 삼아 제조의 강자로 우뚝 선 경북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 맞춤형 디지털 대전환' 추진으로 확보된 국비사업에 이어 향후 지역 주력사업과 연계된 산업 특화형 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미디어테크 아키텍처 구축, 원하청 DX 생산공정 시스템 조성, AI 자율 제조(제조의 지능화) 등 디지털 기반 기술·생산 공정 DX 전환체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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