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애프터, 언제 하는 게 효과적일까?라는 질문에 '첫 만남 후 다음날 이내'(44.1%)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첫 만남 후 당일 이내'(29.5%) △'첫 만남 도중'(15%) △'첫 만남 후 3일 이내'(8.2%) △'기타'(3.2%) 순으로 나타났다.(미혼남녀 211명, 남 99/여 112)
'애프터를 거절당한 후, 몇 달 뒤 연락이 온다면?'에는 △'기분이 좋지 않아 답하지 않는다'(54%) △'기분이 좋진 않지만 답은 한다'(27.5%) △'기분은 좋지만 다시 만나지는 않는다'(10.9%) △'기분 좋게 한번 만나본다'(5.2%) △'차단을 해 연락받을 일이 없다'(2.4%) 순으로 답했다. (미혼남녀 220명, 남 113/여 107)
애프터는 시간이 너무 지체되지 않도록 정해야 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시기가 너무 빠르면 성급해 보일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늦으면 다른 사람과 재보다가 결정한 것 같은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수정 가연 커플매니저는 "소개팅으로 만나는 사람은 기존에 알던 사이가 아니다. 서로 목적이 명확한 자리기 때문에 애프터에 눈치 볼 필요는 없다. 내가 상대를 거절할 수 있는 만큼 상대도 나를 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하고 솔직한 마음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고"고 강조했다.
이어 "단 한 번의 소개팅으로 이상형을 만나 결혼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확률이 높지 않다"며 "다양한 만남을 통해 본인의 이성상과 가치관을 깨달아야 성공적인 연애와 결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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