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대표단과 경제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심용훈 기자 | 2024.09.27 13:11

구미상공회의소-IED 간 협의로 민·관·연 협력 강화

김장호 시장이 구미를 방문한 베트남경제개발연구소 대표단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지난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Institute for Economics and Development) 대표단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의 지식인 단체로 과학 연구와 투자촉진,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는 민간 대표기관이다.

이날 대표단은 구미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진출 경제·투자·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연 간 정보교류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양국 재계 인사 간 가교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황반푸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과 응웬 쫑 위엔 소장은 구미 파트너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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