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2차 활동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09.27 10:14
하이트진로는 26일 경남 창원 광려천에서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박재우 공장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 마산회원구 제종남 구청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려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매년 진행하는 환경 복구·정화 활동에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추가로 기획한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2차 활동을 벌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6일 마산 공장 인근 광려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마산공장 박재우 공장장을 비롯한 공장 임직원, 경남 창원지역 영업지점 임직원,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과 마산회원구청 임직원, 이엠생명나눔운동 관계자 등 40여명이 '맑은 강, 하천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에선 수질 정화를 위해 미리 제작한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3000개를 광려천에 던졌다. EM 흙공은 일정 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만든 EM 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해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광려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에 하이트진로가 확대하고 있는 환경 정화 활동에 대한 진심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생태계를 위한 노력으로 100년 기업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북 완주, 경남 창원, 경기 이천의 맥주·소주 공장 인근 지역부터 EM 흙공 던지기를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향후 전국의 주요 강, 하천을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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