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배태원 신임사장 선임... '삼성통' 평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9.27 09:19

인텔은 인텔코리아를 이끌 새로운 인물로 배태원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배 사장은 인텔에서 33년간 근무 후 은퇴하는 권명숙 전 사장을 대신해 인텔코리아를 이끈다.

배 사장은 1999년 인텔에 입사해 25년 이상 영업,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왔다. 삼성 어카운트 팀을 이끌며 인텔 영업 및 마케팅 부서에서 삼성과 광범위한 비즈니스를 관리하기도 했다.

한스 촹(Hans Chuang) 인텔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은 "배태원 사장이 인텔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기쁘며, 오랜 기간 인텔코리아를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권명숙 사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인텔은 한국에서 인텔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배태원 사장이 한국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국 생태계 전반의 직원,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배태원 신임 인텔코리아 사장의 약력이다.

△1995년 한양대 공학사 학위 취득 △1995~1999년 LG정보통신 △1999년 인텔코리아 입사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MBA 취득 △2017~2024년 9월 인텔코리아 삼성사업총괄 부사장 △2024년 인텔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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