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코스맥스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3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 증가한 438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43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2개월간 중국 법인의 실적 우려로 유사 기업 대비 코스맥스의 주가는 미진한 흐름을 보인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중국 실적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경기 부양 대응책을 제시하며 당분간 통화 정책 완화를 예고했다"며 중국 내 로컬 기업들 대상으로 중장기 수요가 회복되고 투자 재개로 중국 법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소폭이나마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실적 회복 기대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유사 기업들과의 주가 괴리를 좁힐 기회"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