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은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취항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노선은 델타항공이 주 7회 운항한다. 솔트레이크시티는 유타주의 주도로, 이베이를 비롯해 어도비,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의 본사가 있는 지역이다.
특히 로키산맥을 중심으로 5개 국립공원과 인접한데다 선댄스 영화제도 등도 열리는 만큼 해당 노선의 수요가 상당할 전망이다. 이번 노선 추가로 델타항공의 인천~미국 노선은 주 42회, 하루 6회로 늘어나게 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이번 신규 노선 확장으로 북미로 가는 선택지가 늘어나게 됐다"며 "미주 노선을 필두로 글로벌 항공 네크워크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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