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이 신성우와 김구라를 집으로 초대했다. 신성우는 둘째 아들 환준과 함께 김용건의 집을 찾았다.
김용건의 자택은 한쪽은 한강과 남산이, 반대편은 도심이 보이는 탁 트인 뷰를 자랑했다. 김구라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김용건의 집 인테리어에 "이 연세에 정말 멋지게 사신다"라고 감탄했다.
김용건은 자신의 셋째 아들이 10월이면 36개월이라고 밝혔다. 1946년생인 김용건은 2021년 39살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품에 안아 화제를 모았다.
김용건은 막내가 가끔 집에 올 때면 장난감을 한 보따리 들고 온다며 "배드민턴 하자고 그러고, 풍선도 불어달라고 한다. 여러 가지로 요구하는 게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막내와 놀아주느라 숨이 찰 때면 힘든 몸을 뒤로하고 손주와 놀아주는 영화 '대부'의 한장면이 생각나기도 한다고.
이어 김용건은 딸 영상을 자랑하는 김구라에게 막내아들 영상을 보여주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김용건의 막내아들 얼굴을 본 김구라는 "아주 귀엽게 생겼다. 둘째(김영훈)와 늦둥이 아들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영상통화도 많이 하고, 점점 편해지고 있다"라며 미래에 아이가 자연스럽게 알게 될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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