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찾은 장미란·이부진·진서연…"외국인 관광객, 환영합니다"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9.27 00:16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배우 진서연이 26일 제주공항에서 열린 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하반기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외국인관광객 '환영주간'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26일 제주공항에서 열린 개막행사를 찾은 장 차관과 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장 차관은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하고 한국 관광에 대한 희망을 담은 카드를 감귤나무에 걸었다. 이어 '한국방문의 해-스타벅스, 제주도 방한 외국인 환대 행사'가 열린 한담해변 스타벅스 DT점을 방문해 방한 외국인 50여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방문을 환영하고 행복한 여행을 기원한다'는 의미의 꽃말을 지닌 모종도 함께 심었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10. 1.~7.)를 맞아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김포와 제주 국제공항,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및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서울 강남스퀘어 등에서 '환영주간'을 개최한다. 상반기에도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 주요 황금연휴에 맞춰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인천, 김포, 김해,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주간'을 운영한 바 있다.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제주공항에서 열린 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하반기 환영주간 개막식에서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제주와 김포 국제공항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 '뮷즈(MU:DS)'와 지난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입상 작품으로 꾸민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쇼핑과 교통, 편의 서비스 등 관광 유관 업계가 협업해 마련한 방한 혜택과 교통, 음식, 쇼핑 등 한국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강남스퀘어에서는 K-팝 댄스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선물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이 공연을 펼친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6일 오후 제주시 스타벅스 제주한담해변DT점에서 열린 방한 외국인 대상 환대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9.26. woo1223@newsis.com /사진=우장호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국경절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퉁청, 에어비앤비, 클룩 등 온라인여행사(OTA)와 연계해 대학생, 가을, 지역관광 등을 주제로 개별 관광객 유치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방한 상품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알리페이'와 공동으로 중국인 최대 관광지인 명동에 홍보부스를 조성하고 영수증 인증 행사, 할인권 제공, 사진부스 운영 등을 운영한다.

장미란 차관은 "방한 관광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K-팝과 음식, 스포츠 등 특색 있는 K-콘텐츠를 활용해 내외국인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전국 관광지의 수용태세와 관련 제도도 점검해 관광 불편이 해소되도록 끊임없이 살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26일 오후 제주시 스타벅스 제주한담해변DT점에서 이학주(왼쪽 첫 번째)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장미란(왼쪽 네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윤조(왼쪽 여섯 번째) 스타벅스코리아 상무가 외국인 관광객들과 커피박 화분에 모종심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09.26. woo1223@newsis.com /사진=우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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