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이번엔 멍투성이 팔 공개…"때리지 마세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9.26 14:55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멍투성이인 팔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했다.

슈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슈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슈의 어머니는 딸에게 "슈야! 팔에 웬 멍이니?"라고 물었다. 슈는 모친의 질문에 반응하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했다.

이후 영상에서 슈의 팔에 멍이 생긴 이유가 드러났다. 슈의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재밌는 방송을 볼 때, 옆에 있는 딸의 팔을 손으로 찰싹찰싹 때렸기 때문.

영상 속 내용은 해외에서 유행한 쇼츠 영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어머니 (슈를) 때리지 마세요", "웃을 때 옆 사람 팔 때리는 분 어디든 있죠"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슈는 지난 23일에도 연출된 쇼츠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서 슈는 눈화장이 다 번질 정도로 서글프게 울면서 "저는 집에서 나갈 거다"라고 외쳤다.

이어 슈가 "엄마가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라고 하자, 슈의 모친은 "내가 언제 그랬어? 너도 이젠 나이가 있으니까 크리스마스 선물 안 해도 된다고 했잖아"라고 달랬다. 하지만 슈는 "그게 그거야"라고 소리친 뒤 옆에 있던 차에 탑승했다.

일부 누리꾼이 슈의 영상에 대해 실제상황과 혼동하자, 한 팬은 댓글로 "그동안 (슈가) 올린 영상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오해할 수도 있겠다"며 "연기하는 영상을 공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1년생 슈는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했다. 슈는 2016~2018년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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