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창호' 클렌체, 단창으로 이중창 이상의 성능 구현한 비결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09.26 11:19

다중 기밀구조의 프로파일 설계...독일 기술로 여닫기도 편해
서울 서초구 KCC 본사 이어 부산에도 갤러리 오픈

클렌체 M300./사진제공=KCC.
겨울을 앞두고 '김희선 창호' KCC의 클렌체(Klenze)가 눈길을 끈다.

클렌체는 M-시리즈와 Z-시리즈가 있다 M-시리즈의 M은 '몇몇'을 뜻하는 독일어 Mehere에서 따왔다. 단창이지만 유리가 삼중, 사중이라 이중창 이상의 단열 성능을 보인다. 다중기밀구조의 프로파일 설계가 돼 있다. 여기에 독일 시스템 하드웨어로 P/S, T/T 개폐방식이라 여닫을 때 부드럽다.

Z-시리즈의 Z는 2중, 두배를 뜻하는 독일어 Zweifach에서 따왔다. 이중창 제품으로, PVC와 알루미늄 소재로 제조해 외관이 고급스럽다. 단열성능도 높다. 유리난간대 덕에 창밖이 넓어 보이고, L/S(Lift & Sliding) 시스템으로 열고 닫기 편하다.

그밖에 주방과 다용도실 전용 창호 K200과 타운하우스 등 고급 주택의 테라스 전용 T200 등의 제품이 있다. 이중 K200은 삼중유리에 독일 시스템 하드웨어를 탑재해 단열 성능이 높고, 욕실과 다용도실, 계단실에 설치하기에도 디자인이 우수하다. T200도 여러번의 시뮬레이션으로 단열 성능을 높였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모서리 부분의 깔끔하고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인기다.


클렌체는 19세기 독일의 유명 건축가 '레오 폰 클렌체'의 이름을 딴 제품이다. 자연의 채광을 중시하고, 공간 미학에 빛을 활용했던 레오 폰 클렌체의 기법에 따라 실내 채광을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지난해 7월 KCC의 서울 서초구 본사에 '더 클렌체 갤러리'가 문을 열었고, 올해 5월에는 부산에도 '클렌체 갤러리 부산' 전시장이 오픈했다.

전시장은 △Klenze 존 △차음 테스트 존 △컬러베리에이션 존을 나뉘어 클렌체의 단열, 방음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장 곳곳에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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