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마이데이터사업자, 신규 서비스 발굴위한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9.26 11:05
26일 신용정보원 대강당. 신용정보원과 6개 마이데이터사업자 관계자들이 마이데이터 컨소시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남준 신한카드 부사장, 옥일진 우리은행 부행장, 이혜민 핀다 대표,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 신현호 비바리퍼블리카 부사장, 임수한 신한은행 부행장, 정선동 나이스평가정보 전무/사진=신용정보원
한국신용정보원과 마이데이터사업자 6개사는'마이데이터 컨소시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컨소시엄은 신정원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나이스평가정보, 비바리퍼블리카, 핀다 등 6개 사업자가 협업해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델 발굴을 도모하여 소비자의 편익 증대 기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신정원은 자체 보유한 △가명 데이터 △데이터 분석환경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해 사업자의 원활한 데이터 결합과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개별 사업자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사업자별 목표와 세부 과제를 독립적으로 선정하고, 데이터셋 구성부터 분석 과정에 이르기까지 자율성을 부여한다.


대신 분석 과정에서 얻는 인사이트(Insight), 추진 경과, 중간 산출물 등은 정기적으로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최종 결과물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최유삼 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신정원이 보유한 가명정보를 활용하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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