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스크린타임은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여는 콘퍼런스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블룸버그는 이 행사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술, 미디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계 리더들을 '주목할 인물'로 선정하고 있다.
김 대표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투비의 안잘리 수드 CEO(최고경영자),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르네 랩 등과 함께 명단에 올랐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선정에 대해 웹툰이 미국 엔터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넓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산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미국 할리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웹툰 IP(지식재산권)를 소스로 '프리킹 로맨스', '데스 오브 어 팝 스타', '써드 씨프트 소사이어티' 등 웹툰 오리지널 작품의 영상화가 최근 확정됐다.
김 대표는 다음 달 9일부터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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