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소비자들이 만든 제품이나 마찬가지다. 코웨이가 소비자들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시중의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몇번 추출하면, 얼음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아 관련 기술 개발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코웨이 고유의 듀얼 쾌속 제빙 기술로 얼음 생성 속도를 대폭 키웠다. 제빙 시간을 기존의 20여분에서 12분으로 줄였다.
하루에 얼음을 최대 5kg, 약 600개 만들 수 있다. 편의점, 마트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봉지 얼음 두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여기에 핵심부품인 얼음 증발기의 냉매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덕에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연간 에너지 비용을 1만8000원으로 줄였다.
부피는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들의 60% 수준으로 줄였다. 부엌의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시중에 있는 얼음정수기들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수준이다. 이렇게 부피는 작아졌지만 얼음 탱크 용량은 기존의 0.4kg에서 약 2배 키웠다.
얼음 트레이와 저장고, 파우셋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 모두 4중 UV(자외선) 살균 시스템을 갖췄다. 얼음을 오래 보관해도 위생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온수도 45도의 따뜻한 물부터 100도의 초고온수까지 추출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 1위라는 코웨이의 명성에 걸맞게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쳐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노하우로 제품,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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