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에스, 실크피브로인 원료 독점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9.25 13:53

지씨에스가 지난 9일 중국 쑤저우시에 위치한 의료 및 화장품 원료 개발사 복향의료(?向??)와 독점공급 및 제품화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복향의료는 고분자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분야에서 실크피브로인 연구에 집중하며 수십건의 관련 특허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고분자 고순도 실크피브로인의 대량생산을 실현해 주목받은 바 있다.

'제2의 피부'로 불리는 실크피브로인은 누에에서 추출한 순수 천연 동물성 단백질 섬유로, 구조가 인간의 피부와 유사해 피부 장벽 복구 및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신개념 원료다.

지씨에스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으로 관심받는 차세대 원료인 실크피부로인을 활용한 의료 및 스킨부스터 제품 개발을 선점하게 됐다.


김창식 지씨에스 대표는 "수년간 세계 각국의 유망한 피브로인 원료 제조사들을 검토했고, 그 결과 지씨에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가장 우수한 원료를 찾아 독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치열한 세계 의료 및 뷰티시장의 경쟁 속에서 지씨에스가 한 걸음 앞서가는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씨에스는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필러를 보유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약 50여개국 글로벌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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