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기술인 액침 냉각(이머전 쿨링) 시스템이다. 데이터센터의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오일 탱크에 감다 냉각하는 방식으로, 공기 냉각보다 전력 사용량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투자와 운영비용도 45% 절감할 수 있다.
귀뚜라미 아산사업장에 설치된 세계 최대 용량의 냉각탑 시험설비도 14분의 1 크기의 축소판으로 전시돼 있다. 설계 특허를 출원한 단폭형 송풍기 신제품도 처음 공개된다.
올해 냉난방공조전에는 관련업계의 23개국 업체들이 참가한다. 전세계 2만4000여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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