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내 손으로 바꾼다…국토부, 공항 운영개선 국민평가단 출범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 2024.09.25 11:00
제1기 공항운영 개선 국민평가단 모집 포스터/제공=국토부
국민이 직접 공항의 문제점 파악하고 개선 방안도 도출하는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항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제1기 공항운영 개선 국민평가단'을 오는 26일부터 10월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선발되는 국민평가단은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세대, 공항 이용 목적, 거주지역, 국적 등을 고려해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공항에 대한 관심도, 활동 적극성 및 홍보역량 등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항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한국교통연구원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평가단으로 선정되면 공항 전반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홍보활동을 오는 11월부터 1년간 수행하게 된다.

국민평가단 정례회의, 공항 주요시설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상시 소통채널(온라인)을 개설해 쉽고 편리하게 공항 이용·시설 관련 불편신고, 정책 의견 개진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평가단 활동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연간 활동 우수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평가단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발굴해 공항운영 정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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