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장 초반 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25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은 전날보다 4000원(4.88%) 떨어진 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된 영향이다. 앞서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대표 수혜주로 구분되며 기대감을 선반영한 바 있다. 하지만 편입에 무산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과도한 우려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영향을 기대할 수 없는 점은 아쉬우나 본질이 변하지 않은바, 은행 업종 내 선호주로 KB금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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