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불법 반출' 화물 200톤…장물 구매자 등 3명 입건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 2024.09.24 23:03
/사진=뉴시스
해양경찰이 인천항 내항 화물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중에 해당 장물을 거래한 업자들을 추가로 적발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부해양경찰청은 지난 4~5월 인천항에서 불법 반출된 사료 부원료 200톤(t)을 취득하고 알선한 혐의를 받는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해당 사료 부원료가 불법적으로 빼돌린 장물인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해경은 특수절도 혐의로 인천내항부두운영주식회사(IPOC) 전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사료 부원료를 인천항에서 외부로 빼돌려 A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직원들은 사측 조사 과정에서 "25t 화물차 1대당 3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정관수술했는데 아내 가방에 콘돔"…이혼 요구했더니 "아파트 달라"
  2. 2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3. 3 사당동에 '8억 로또' 아파트 나왔다…거주 의무도 없어
  4. 4 '양치기' 모건스탠리…AI슈퍼사이클 선언 한달만에 돌변 왜?
  5. 5 "대출 안 나와요?" 둔촌주공 분양자 발동동…10월 '패닉셀' 쏟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