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기획 공연 프로그램 '아르코 픽(ARKO PICK)' 첫 번째 순서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여자만세 2>공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배우 최수종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여자만세 2>는 시대를 초월한 여자들의 삶에 대해 유쾌한 반란을 그린 휴먼코믹드라마로 한국희곡작가협회에서 <희곡상>을 수상한 국민성 작가의 작품이다.
연극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길거리 캐스팅의 원조' 오아랑 배우가 대학로에 이어 이번 나주 공연에서도 주인공 최서희 역을 맡아 고전적인 한국의 며느리역을 몰입감있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 관객과 함께/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좋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나주문예회관이 공연예술과 함께 더욱 활성화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정기공연인 <여자만세 2>는 지방투어로 계속 흥행몰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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