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자산관리 '에임', 아시아 스마트앱 어워즈서 금상 수상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9.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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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리(Jenna Lee) 에임 대표(왼쪽)가 11일 열린 아시아 스마트 앱 어워즈(ASA) 시상식에서 비즈니스·커머스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에임 제공
개인 자산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임(AIM)이 '2024 아시아 스마트 앱 어워즈'(Asia Smart App Awards)에서 비즈니스·커머스 부문 금상(1위)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콩 무선기술산업협회(WTIA)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비즈니스·커머스, 라이프 스타일, 공공 분야 등 3가지 부문에서 앱의 효율성과 기술을 심사해 우수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아시아 16개국에서 1300여개 회사가 출전해 경쟁을 벌였다.

에임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추천으로 한국에선 유일하게 최종 라운드 경쟁 기업에 선정됐다. 에임 앱은 누적 100만회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체결한 누적 계약 금액은 1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임 관계자는 "70만 회원이 직접 경험한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과와 2년6개월 동안 50여 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통해 업계 평균보다 약 5배 높은 사용자 전환율을 달성한 혁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에임은 사용자가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알고리즘이 알아서 절세, 연금, 자녀 자산관리 등에 특화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사용자가 동의하면 증권 계좌 내에서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가 자동으로 집행된다.

제나 리 에임 대표는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 기술력이 권위 있는 국제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한 '에임 2.0'을 출시해 전세계 어디서나 에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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