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中시안재경대, 교환학생·학술교류 추진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9.24 14:37
김용선 삼육대 부총장(오른쪽)과 리자오루이 시안재경대 부총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지난 2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중국 시안재경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학술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용선 삼육대 부총장과 리자오루이 시안재경대 부총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학·정규 과정 교환학생 파견 △교직원 교류 △전문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 개발 △공동 학술연구 추진 등이다.

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와 마음까지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우고 발전하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자오루이 부총장은 "양 대학이 협약을 통해 긴밀한 우정을 쌓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안재경대는 1952년 산시성 인민정부와 국가통계국이 공동 설립한 대학이다. 경제학과 경영학을 중심으로 통계학, 공공재정학, 금융학, 회계학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현재 2만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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