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생성형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기술 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지원으로 사이오닉에이아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STORM 플랫폼'을 통해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설계 및 운영 솔루션을 제공 중인 업체다. 지난 3월 5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 대기업과 협업하면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장해 왔다.
고석현 사이오닉에이아이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의 혁신적 AI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오닉에이아이 측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SaaS)와 맞춤형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관리형서비스제공업체(MSP) 운영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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