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일해도 안지쳐"...대동, 과수원용 운반로봇 체험단 모집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09.24 10:38

상용화 성큼…내년 1월 중 정식 출시

대동 자율주행 운반로봇이 배 수확을 돕는 모습./사진제공=대동.

미래농업 기업 대동이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대동 홈페이지에 신청을 해 선정된 10명은 다음달 7일부터 두달간 자율주행 운반로봇과 유선 추종 운반로봇을 사용해볼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사용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로 제작하고 제품 평가를 해야 한다. 우수 체험자는 소정의 선물을 받는다. 체험자 전원 운반로봇의 가격이 특별할인된다.

운반로봇은 과수원용이다.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는 동안 따라다니다가 수확이 끝나거나 적재함이 꽉 차면 창고나 트럭으로 알아서 이동한다. 적재함을 다 옮기면 작업자가 수확하는 위치로 되돌아간다. 적재함은 최대 300kg까지 실을 수 있다. 리프트와 덤프 기능으로 물품을 쉽게 운반한다. 이동 경로에 장애물이 있으면 자동 정지한다.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지 않고 비탑승 방식이라 인명사고 위험이 적다. 한번 충전하면 4~8시간 운전한다. 원격 관제 기능으로 로봇의 작업 이력을 조회하거나 원격진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동은 내년 1분기 중 자율주행 운반로봇과 방제로봇을 정식 출시한다. 다음달 30일부터 11월2일까지는 해당 로봇들을 대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 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선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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