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aT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업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먹을거리와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꿈꾸는 꾸러미'를 기획했다.
꾸러미 구성은 친환경 인증 로컬푸드·제철 농산물·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생필품, 연령대별 추천 도서와 문구류 등으로 구성됐으며 독서 체험 키트도 담았다.
꾸러미는 양 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전남을 중심으로 인구소멸 상위지역인 신안군과 구례군을 비롯해 나주시, 광주시 등 4개 지역 저소득가정과 보호종료 아동 가정 80세대에 지원한다. 친환경 문화 확산과 탄소 저감을 위해 일부 지역은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가방으로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꿈꾸는 꾸러미 지원은 양 기관 고유의 업을 살린 지역 상생형 사회공헌으로, 청소년들의 신체적 성장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 먹을거리 책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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