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입점 수수료 0%에 신규 셀러 8배 증가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4.09.24 09:32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온라인 신규 입점 셀러 수수료 0%' 이벤트 시작 후 지난 8월 신규 입점 셀러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신규 입점 셀러수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셀러가 많이 입점하면서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택배배송'에 신규 입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90일간 판매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은 세 가지로 나뉜다.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배송하는 '마트직송',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 사업자가 입점해 상품을 택배로 발송하는 오픈마켓 형태의 '택배배송'이다.


이번 '온라인 신규 입점 셀러 수수료 0%' 이벤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만큼 신규 입점 셀러의 8월 '택배배송' 매출도 선물세트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외에도 '택배배송'이라는 추가 선택지를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

정태근 홈플러스 온라인MD본부장(이사)은 "이달 말까지 '신규 입점 셀러 수수료 0% 이벤트'를 진행해 판매자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택배배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판매자에게는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는 온라인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신규 입점은 홈플러스 온라인몰 하단의 '입점·제휴'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입점하면 별도의 조건 없이 입점일로부터 90일간 판매 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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