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라이프치히 시립 음악 도서관은 모차르트 작품 아카이브를 편집하던 중 1770년대 중후반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악보를 발견했다.
이 악보는 12분짜리 현악 3중주 연주곡으로 7개 악장으로 구성돼있다. 이 악보는 모차르트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1780년쯤 만들어진 사본으로 추정된다. 흰색 종이에 짙은 갈색 잉크로 쓰여 있었다.
1756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모차르트는 음악 신동으로 아주 어린 나이부터 작곡을 시작했다. 모차르트가 이탈리아를 처음 방문하기 전에 이 곡을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오는 28일 라이프치히 오페라하우스에서 독일 초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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