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 유시춘 EBS이사장 소환 조사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4.09.23 19:55
(과천=뉴스1) 김민지 기자 =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이 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EBS 이사장 해임 의결 전 청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4.3.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과천=뉴스1) 김민지 기자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유시춘 EBS 이사장이 최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유 이사장을 지난 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유 이사장은 1차 조사에서 법인카드 및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과 관련해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조사에서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면서 관련 조사 결과를 대검찰청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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