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대기업서 배워야"..LG엔솔 직원관리 살피러간 인사처장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4.09.23 17:17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23일 정신건강 관리 우수 기업인 대전 유성구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을 방문,사내 부속의원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인사혁신처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이 23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연 처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직원들의 심신 건강관리 지원 등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연구원을 찾았다.

연구원을 직접 찾은 연 장은 주치의가 상주하는 부속의원과 심리상담실에서 직원들의 심신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또 명상과 요가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휴게공간(엔트럴파크)도 우수사례로 꼽았다.


연 처장은 최근 공직사회에서도 직무 스트레스 등 공무원의 마음건강 관리에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공직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관리 방안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공무원의 마음건강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면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회복과 치유를 지원하고, 각 기관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 처장은 "무엇보다 공직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건강한 공직사회가 대국민 행정서비스 품질 및 국민 신뢰 제고로 이어지는 만큼 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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