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아산시 'AI·SW 창의 한마당 경진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9.23 15:27

순천향대, 초등 종목 주관...이순신 장군 역사 기반 게임 개발

순천향대가 개발한 '불멸의 함대, 로블록스 거북선 해상전투 게임'에 참가한 아산시 초등학생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21일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산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4년 아산 학생 AI·SW 기반 창의 한마당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대학-교육기관의 상호협력과 미래 SW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초·중·고교생 136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조정기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SW가치확산센터장, 문지훈 AI·빅데이터학과 교수, 장성진 AI·SW교육원 교수와 박서우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숙현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는 초등 종목 개발을 주관, '불멸의 함대, 로블록스 거북선 해상전투 게임'을 주제로 대회를 진행했다. '칠천량-명량-노량' 전투를 로블록스 플랫폼으로 구현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직접 코딩을 통해 개발한 함선으로 각 해상전투에서 승부를 가렸다.


초등 종목에는 아산시 세교초를 비롯한 6개교 8팀(32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세교초(세라핌팀) △충무초(충무공팀) △신창초(신창엘리트팀) 등 3개 팀이 교육장 표창과 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팀에는 장려상과 상금이 지급됐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AI·SW역량을 향상하고 나눔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을 위한 다양한 AI·SW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7월부터 SW학과와 함께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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