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日 '제36회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 참석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9.23 14:21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적인 삶 추모
학교법인 영광학원 설립자 故이영식 목사와 유학 시절 깊은 인연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이 '제36회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근용 총장이 지난 13일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市) 가가와 도요히코 기념관에서 열린 '제36회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에 학교법인 영광학원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가가와 도요히코 학회는 일본 최초의 사회사업가 가가와 도요히코(賀川豊彦, 1888~1960) 목사를 기리는 학회다.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는 일본 빈민운동과 노동운동 등에 앞장선 목사이자 사회운동가다. 학교법인 영광학원 설립자인 故이영식 목사와는 일본 유학 시절 고베신학대학 동문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故이영식 목사는 빈민촌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에게 큰 영감을 받았다"며 "이후 고국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편견과 차별로 소외된 대한민국 장애인들의 특수교육을 위해 헌신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총장은 故이영식 목사의 장손으로 현재 영광학원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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