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인도네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09.23 13:58
제너시스BBQ그룹과 인도네시아의 구눙세우그룹의 계열사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라니타 앙코수브로토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 대표이사./사진제공=BBQ
BBQ가 인도네시아의 구눙세우(Gunung Sewu) 그룹의 계열사 '자카르타 헤리티지 라사하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BBQ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장에서 외식 사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수 약 2억7000만명으로 인도,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내수를 바탕으로 아세안의 핵심 시장으로 커가고 있으며 평균 나이도 27.9세에 불과하다.

구능세우 그룹은 1953년도에 설립돼 인도네시아 내에서 선도적인 식품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계열사 중 '스리야세우 인도네시아'는 일 7만수 규모의 도계장을 갖고 있어 BBQ에 원료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BBQ는 수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반둥, 세마랑,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에 출점해 가맹사업을 확대한다.


한편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남, 코스타리카, 대만,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피지 등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중남미, 동남아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BBQ 관계자는 "약 2억7000만명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 최대 시장 인도네시아에서도 K푸드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는 물론 인도네시아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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