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서류 안내도 돼요"…삼성화재, 마이데이터 활용 서류 간소화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24.09.23 13:54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서비스 적용"

삼성화재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보험업무 처리에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 기관이 보유하는 본인에 관한 정보를 정보주체의 제공 요구에 따라 본인 혹은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공 마이데이터가 적용된 보험 묶음정보 서비스는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포함한 28종의 본인정보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고객은 보험 가입·청구 시 필요한 증명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보험사는 데이터 형태로 받아 신속·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자동차 보상 처리 시 운전자와 피보험자 관계 확인 업무에 2종의 본인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장기·일반보험 업무와 계약 해지, 보험료 환급의 콜센터 계약관리업무까지 활용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본인의 정보제공 요구와 금융인증서 및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 Data 파트 관계자는 "향후 행정안전부 및 한국신용정보원과의 협의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행정정보를 확대해 고객이 보다 많은 업무에서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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