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오브제'는 매년 2회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다.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들은 지난 1월 전시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가구와 인테리어 작품 5종과 1월 전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 1종 등 총 6종의 작품을 선보였다.
가톨릭대 학생 8명은 코리아넥션이 후원하는 현대 동양화 작가 3명과 협업했다. 이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오감을 이용한 치유와 명상의 기능을 담은 △가구 △풍경 △샌드아트 △조명 겸 스톤디퓨저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작품을 제작했다. 그중 3종은 ㈜제4의공간과 함께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프로젝트 팀장인 박현정 학생은 "추계 메종&오브제 전시회는 우리가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실무 역량을 쌓았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미렴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장은 "학생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가톨릭의 치유, ESG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면서 미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높였다"며 "LINC3.0사업과 코리아넥션, 제4의공간, 핀틀, 시스디자인 등의 지원이 있었기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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