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커머스 계열사 G마켓과 옥션은 주문 상품의 도착일을 보장하는 '스타배송'을 오는 26일부터 선보인다.
스타배송은 CJ대한통운의 '내일도착' 서비스와 연계한 것이다. 구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약속한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G마켓이 송장 기준 1건당 1000원을 보상한다. 보상금은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G마켓은 스타배송을 우선 생필품, 공산품, 뷰티용품, 가공식품 등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 상품에 베타 서비스 형태로 시범 운영하고, 향후 상품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배송은 현재 CJ대한통운이 전담하는 G마켓의 익일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 상품부터 적용한다. 평일 기준 20시 이전에 주문하는 다음날 도착을 보장하는 '익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편의성을 위해 스타배송 도착보장 상품을 모아 놓은 전용관을 운영한다. G마켓과 옥션의 메인 페이지 상단에 노출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2일까지 스타배송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 농심, LG생활건강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타배송 상품으로 구성한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G마켓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에 더해 예측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라며 "스타배송 적용 상품을 빠르게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배송은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제휴 합의'를 통해 이룬 성과다. 스타배송 서비스는 CJ대한통운이 전담한다. 스타배송을 통해 고객은 배송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고 빠른 배송을 보장받을 수 있다. 판매자는 빨라진 배송으로 대금 정산 기간 단축, 판매증대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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