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9시1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0.08%(2.14) 오른 2595.51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349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973억원, 343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3%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한국전력은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6%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고려아연과 영풍은 각각 2%대, 19%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0.03%(0.22) 오른 748.5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원, 315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550억원 순매수 중이다.
HLB 3%대, HLB생명과학 5%대, 대주전자재료 4%대 등 상승률을 보인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아이언디바이스는 공모가보다 129% 오른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가격 범위(4900~5700원)를 초과한 70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은 1950대 1로 청약증거금 5조1600억원을 모았다.
테마별로는 2차전지(전고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핵융합에너지, 전자파 등이 3%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329.1원·오후 3시30분) 대비 3.9원 오른 13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14% 내린 83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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