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 대선 지면 2028년에 재출마?…대답은 "NO"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24.09.23 07:30
(윌밍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서 선거 유세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추가 TV 토론을 하는 데 있어 문제는 너무 늦었다"고 밝히고 있다. 2024.09.22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윌밍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2028년 대선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뉴스쇼 '풀메저' 인터뷰에서 이번에 당선되지 못하면 4년 뒤에 다시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No)고 답했다.

그러면서 네 번째 선거 운동 가능성에 대해 "난 전혀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우리가 (이번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8세인 트럼프는 2028년 11월 대통령 선거일엔 82세가 된다. 이번 대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백악관 입성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더라도 미국 헌법상 중임 제한 규정에 의해 재출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 CBS가 지난 18~20일 미국 등록 유권자 31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오차범위 ±2.1%포인트) 중 52%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48%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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