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돛 부러져 거제 바다 '둥둥'…윈드서핑하던 스위스인 구조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9.22 20:36
거제 앞바다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20대 스위스인이 강풍에 표류하다가 구조됐다. /사진=뉴스1(창원해경 제공)

거제 앞바다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20대 스위스인이 강풍에 돛이 부러져 표류하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북서 방향 0.37㎞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스위스 국적의 20대 남성이 구조됐다. 일행의 신고를 받고 창원해경이 출동했다.

이 남성은 윈드서핑 대회에 앞서 연습하기 위해 항해하던 중 강풍 탓에 돛이 부러지면서 표류했다. 당시 거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수상레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