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강공원 3층 선박 건물이 기울어 침수됐다.
22일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50분쯤 선박 건물이 기울어 입구를 비롯한 1층 일부분이 물에 잠겼다.
사고 당시 영업시간이 끝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은 통제된 상황으로 소방 인력은 모두 철수했다.
이번 사고는 선박을 떠 있게 하는 부력체에 물이 들어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는 "지난 여름 비가 많이 왔을 때도 문제없었던 것을 보면 이번 강수가 문제의 원인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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