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GV70 전동화 모델, 美 IIHS 평가서 'TSP+' 등급 획득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4.09.22 10:22
GV70 전동화 모델/사진=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GV60 △G80 전동화 모델 △GV80 △G80 △G90 △GV70 △GV70 등 7개 차종이 TSP+ 등급에 선정됐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특히 올해부터 강화된 충돌평가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전면 충돌 평가에는 뒷좌석 더미(인체 모형)가 추가로 배치돼 전방 충돌 시 뒷좌석 승객의 상해 가능성을 점검하며 TSP+ 획득을 위해서는 해당 항목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 전방 스몰 오버랩 충돌 평가의 경우 기존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의 평가 등급을 각각 부여했으나 이번부터 IIHS는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평가를 하나로 통합해 둘 중 낮은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부여한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선 기존에는 주야간 테스트를 해 주간만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으면 TSP 요건을 충족했으나 이번부터는 주야간을 통합한 복합 테스트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TSP+와 TSP를 받을 수 있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side) 충돌 등 총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모든 모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GV70과 GV7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을 비롯한 다수 차종의 최고 등급 획득은 가장 안전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한 제네시스의 노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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