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17분께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현금 교환·환전소에 복면을 착용한 2인조 도둑이 건물 천장을 뚫고 들이닥쳤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천장에서 흰색 파편이 쏟아지고 복면을 쓴 2인조 도둑들이 환전소에 내려왔다.
이들은 교환소 직원이 놀라 주저앉자, 직원에게 사무실 안쪽에 있는 금고를 열라고 협박했다.
직원이 금고를 열자 도둑들은 가져온 가방에 15만달러(약 2억원)를 빠르게 쓸어 담아 바로 도망쳤다. 이윽고 교환소 후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공범 차를 타고 도주했다.
교환소 직원은 범행 직전 천장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났지만,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들은 경찰이 추적하고 있지만, 사건 발생 후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
누리꾼들은 "현실판 미션 임파서블이다",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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