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과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 플랫폼 3곳(G마켓·옥션·11번가) 내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량샵'을 추가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전용관에선 할인 쿠폰 지원, 광고비 지원, 판매수수료 할인, 빠른 정산 서비스 등 소상공인 맞춤형 상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마켓은 선착순 400개 업체에 광고e머니 10만원을 제공하고, 물류센터 입고 및 보관 비용을 무상 지원한다. 11번가는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에 매출 1000만원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입점 업체는 판매수수료를 최대 6%까지 인하한다.
G마켓, 옥션, 11번가 검색창에 'e서울사랑샵'을 검색하면 소상공인 전용관 페이지로 연결돼 참여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10%(최대 5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각 운영사 자체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재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참여 업체는 420개사로, 서울에 사업장이 있는 G마켓·옥션·11번가에 입점한 소기업·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운영사 및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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