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회는 섬세한 유연성으로 각광받는 한지의 활용 가치를 체코 측에 소개하는 자리였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체코 현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시연회는 윤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국립 중앙도서관과 체코 국립도서관 간의 고문헌 및 필사본 복원 기술 교류 등에 관한 MOU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의 바티칸 박물관에 이어서 체코에서도 고문헌 복원에 한지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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